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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수업

by 동동이잉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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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 3일은 1월 1일보다 더 의미 있는 날이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작심삼일이 끝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새해 계획을 성공시키는 방법


단언컨대 우리들의 계획은  그날은 기점으로 흐지부지될 것이기 따문입니다. 며칠 후에는 그 계획도 가물가물해질 것입니다.

 

사람들 마다 각자 서로 다른 여러 가지 계획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계획을 잘 들여다보면 과정이 아닌 목적만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작심살일 만 되어버리는 이유입니다.  

 

계획을 세울 때 며칠 후가 아닌 먼 미래를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일 년 후에는 이런 모습일 거야, 이런 식으로 막연하게 결과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그 모습에 도달하기까지에는 현실이라는 구체적인 과정을 지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면 새해의 목표는 몸짱이 되는 것입니다.

 

일 년이라는 시간이 있으니 성공할듯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닙니다. 1월은 춥고 헬스장 가기는 어려우니 홈트레이닝을 하려고 합니다. 운동에 필요한 기구를 사게 됩니다.

 

초반에는 열심히 하지만 점점 운동기구는 옷걸이가 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부터 1년 후 나는 상상과 다른 1년 전과 똑같은 모습입니다.  

 

몸짱이 되려면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식단조절도 필수로 해서 몸에 근육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규칙적인 과정들은 간과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당연히 그 일은 이루어져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과정을 고려하지 않은 계획들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현실적인 낙관주의를 가지만 무리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실제와 다른 나와는 다른 더 높은 수준의 몰표를 잡게 됩니다. 그 결과는 평소에 하기 힘든 수준의 목표를 잡습니다.

 

하루 2시간 운동하기, 저녁에 아무것도 먹지 않기, 시험에 한 번에 합격하기 등등 성공하기 쉽지 않은 것들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짜게 됩니다.

 

계획의 실천에 실패하는 것은 무능해서가 아닌 애초에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늘의 나는 이런 계획들은 성공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지만 내일의 나는 성공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내일이 되면 '내일의 나'는 다시 '오늘의 나' 되고, 또 '다음 날의 나'에게 미래를 맡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무한반복하다 보면 시간만 지나고 결국 이뤄놓은것응 아무것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나친 낙관으로 계획을 세웠다가 목표달성에 실패하는 것을 '계획오류'라고 부릅니다. 혹시 오늘의 나는 해내지 못했지만 내일의 나는 다를 거라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는 같은 사람입니다. 오늘 하지 못한다면 내일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내일의 나에게 오늘일을 미루지 마십시오.

 

 

자기 조절


'같은 방법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상이다' 아인슈타인이 한 말입니다. 방법을 바꾸지 않는 이상 결과는 매번 같은 거라 말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와닿았던 부분이었습니다. 이 책을 사게 된 계기는 정신적으로 너무 충격받는 일이 생기도 너무 힘들었을 때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 책을 엄청 샀습니다.

 

그중 한 권이었고 아마 나에게 상처 줬던 사람을 이해해 보고 싶었던 마음에 이 책을 구매했던 거 같습니다. 완독 한 건 한참 후이긴 합니다. 하지만 내용은 아주 유익합니다.

 

더 이상 새해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획을 너무 거창하지 않게 그냥저냥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거로 생각해서 바꾸려고 합니다.

 

제가 지금 제일 원하는 목표를 운동입니다. 책 안에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가면서 글을 풀어나가서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목표달성하는데 아주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선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계획을 자다 보면 현실과는 동떨어진 거대하고 비현실적으로 짜게 됩니다. 현재의 내다 아닌 미래의 내가 할 일이라 그렇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나도 미래의 나도 같은 나인데 지금 하기 싫다면 과연 미래의 나는 하고 싶을까요? 결과를 눈에 보이게 하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매일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다면 조금씩 들어가는 배를 보며 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마음 때문에 운동을 더 열심히 꾸준히 할 것입니다.

 

다른 책에 비해 내용은 아주 많아서 좋았습니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좀 더 넓게 무던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