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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와 나의 궁합은 ? 내 아이의 그릇

by 동동이잉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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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잠재력의 찾아주는 기질의 힘!

 

 

 

기질과 성격은 다르다!

 

아이들의 기질만큼 생각과 행동패턴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아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입니다. 환경은 아이들이 세상을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냐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자신이 경험한 세상이 친절하고 환하다면 아이는 자신에게 다정하게 다가오는 세상에 대한 생각은 당연히 긍정적일 것입니다.

 

반면 자신의 욕구와 감정이 철저히 무시된 채 두려움과 불안이 있는 세상을 경험한다면 아이는 삶에 반감을 가지고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부모가 가진 기질과 성격, 가치관, 양육 환경 등은 세상을 처음 경험하는 아이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통해 세상을 본다고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하나부터 열까지 온몸으로 모델링하는 부모의 기질은 양육태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부모 역시 자기가 살아온 방식, 자기가 타고난 기질에 따라 양육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아이의 기질이나 원하는 것에 상관없이 부모의 경험을 마치 세상의 원칙인 것처럼 받아들이게 되고, 충분히 강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아이의 기질은 묻혀버릴 수 있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주어진 환경 때문에 자신의 기질을 성인이 되어서 처음 인식하거나, 자신의 기질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아주 많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결코 자기 자신을 모르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자기 정체성에 혼란이 생기면 의지도, 목적도, 즐거움도, 만족도 가지지 못한 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로인하여 주체성이나 독립성 등을 확립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성격체스트와 같은 객관적 데이터에서 자기 자신의 정의를 찾거나,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얼떻게 보는지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더 나아가 불안해 할 것입니다.

 

 

긍정심리학자인 린다 샐리그먼에 따르면 "행복한 삶의 공식은 자신의 대표 강점을 발견하여 일상 속에세 매일 발휘하여 커다란 만족과 진정한 행복을 경험하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그것에서 만족감과 자존감을 얻을수 있습니다.

 

애써 해도 안될일에 매달리거나 다른 사람에 나를 맞추느라 인생을 허비하지 말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강점은 인생의 가치관이나 자기자신에 대한 개념,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방식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강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양육에서 강점 중심의 사고를 하는 것은 켤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자라는 아이들에게서 강점을 찾기란 무척어렵습니다.

 

기질적 특성이 분명하게 들어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다양한 특성이 섞여 있는 아이들도 있기때문입니다. 물론 여기에 부모의 시각과 판단의 문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강점이란 '가치있는 성과를 위해 최적의 기능을 할수 있도록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역량' 이라고 정의합니다.

 

이말인즉슨 감정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우월한 능력이 아닌 자신안의 무언가를 해결할때 가장 효과적인 자원이 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즉 이미 우수해진 능력이 아닌 우수해지는데 가장 사용하기 좋은 강력한 자원을 강점이라고 합니다.

 

그 강점을 찾기위해선 아이가 관심과 흥미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인간의 기질은 동전의 양면같아서 제대로 사용하면 탁월한 능력이 되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방향에서 사용되면 행동의 걸림돌이자 취약점이 될것입니다.

 

그 특성을 사용하는 주체가 특성에 대해 얼마나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는가 하면 그 특성을 어떻게 잘 활용하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개념형 부모 & 사회형 아이

 

책을 읽고 나와 우리 아이는 무슨 형일까 생각하면서 보느라 재미있었습니다. 부모와 아이도 궁합이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기질에 따른 궁합도 있구나 했습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내 아이를 좀 더 이해하고 기다려주고 공감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이머제네틱스라는 성격테스트도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절차는 조금 까다로운 거 같지만 MBTI와 결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듯한 테스트인 거 같습니다.